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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 금의환향
입력 2010-09-28 18:36  | 수정 2010-09-28 18:51
【 앵커멘트 】
17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표팀이 인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현삼 기자!


【 기자 】
네, 인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 질문1 】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여자축구대표팀이 귀국했죠.
공식 기자회견도 곧 시작할 예정이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여자축구대표팀의 공식 기자회견은 잠시 뒤인 5시 30분에 열립니다.

선수단은 기자회견 시각에 맞춰 입국장을 통해 나올 계획입니다.


결승전 당일인 지난 26일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출발한 선수단은 미국 뉴욕과 워싱턴을 거치는 긴 여정 끝에 1시간 전인 4시 16분에 인천공항에 도작했습니다.

선수단이 입장하면, 월드컵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축구협회가 마련한 공식 환영식이 열립니다.

최덕주 감독을 비롯해 득점왕과 MVP를 수상한 대표팀 간판 공격수 여민지 등 선수단 전원이 한 자리에 섭니다.

현재 입국장은 한국 축구 역사를 새로 작성한 주인공들을 맞으려는 시민들로 북적거리고 있습니다.

태극 여전사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하고자 수백 명의 취재진도 현장에 집결해 있습니다.

선수단을 환영하는 플래카드도 곳곳에 걸려 있고, 꽃다발을 손에 든 가족들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잠시 뒤에 시작하는 공식 기자회견은 30분 정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 질문2 】
오늘 인천공항에서 환영식을 마친 대표팀은 내일 오후에 공식 해단식을 가지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환영식을 마친 대표팀은 곧장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로 이동합니다.

파주에서 휴식을 취한 선수단은 내일 청와대 오찬에 참석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 축구의 힘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 선수단을 격려할 계획입니다.

청와대 오찬이 끝나면 3시부터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공식 해단식에 참석합니다.

선수단은 1시간 가량 진행되는 해단식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모두 마무리합니다.

선수들은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가 다음 달 1일 개막하는 전국체전을 준비합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 sam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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