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건설 등 이권에 개입해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수원 모 폭력조직 행동대원 37살 임 모 씨 등 1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부두목 최 모 씨 등 체포영장이 발부된 12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5년부터 올해 5월까지 각종 이권에 개입해 5억 6천여만 원을 빼앗고, 다른 폭력 조직원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지난 1월부터 충북 음성에서 불법 오락실 운영을 통해 3억여 원의 불법 수익을 올린 뒤 이를 조직 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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