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홍준 의원 "대물 뺑소니 교통사고 급증"
입력 2010-09-28 14:47  | 수정 2010-09-28 14:56
자동차 사고의 가해자를 찾을 수 없어 피해자가 어쩔 수 없이 자신의 보험으로 처리하는 가해자 불명의 자차손해, 이른바 대물 뺑소니로 인한 보험 처리건수와 이로 인한 피해보험금 지급액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이 보험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대물 뺑소니로 인한 자동차 보험 처리건수가 최근 5년간 199만 2천 건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한 피해보험금 지급액도 무려 1조 2천억 원에 육박했습니다.
특히 대물 뺑소니로 인한 보험 처리 건수와 피해 보험금 지급이 매년 증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안 의원은 가해자불명 사고가 제2, 제3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는데도 경찰에서조차 수사에 나서지 않아 피해는 고스란히 운전자의 몫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 엄성섭 / smartgu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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