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오-친박계 오찬…"건배하며 섭섭한 일 잊자"
입력 2010-09-28 14:38  | 수정 2010-09-28 17:17
이재오 특임장관은 한나라당 친박계 의원이 중심이 된 모임 '여의포럼'과 만나 화합의 오찬을 가졌습니다.
한 오찬 참석자는 "이 장관이 섭섭한 일이 있다면 건배하면서 술로 잊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친박계 의원들은 "오래전 이야긴데 새삼스럽게 이야기하시냐"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른 참석자도 "이 장관이 이제는 과거는 지나간 일이고 미래를 보고 힘을 합쳐 나가자는 취지로 말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18대 총선 때 이른바 '친박계 공천 학살'의 배후로 지목받아 친박계 의원들과 불편한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 이현수 / ssoong@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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