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배추 1포기 1만 1천 원…'배추 대란'
입력 2010-09-28 14:14  | 수정 2010-09-28 18:51
배추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만 천 원대를 넘어섰습니다.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배추 1포기는 만 천6백 원에 가격이 형성돼 추석 직전보다 10여 일 사이에 천8백 원이나 올랐습니다.
신세계 이마트에서는 비축 물량을 팔아 배추 1포기 값이 6천450 원이지만 당장 내일(29일)부터는 만 천5백 원으로 2배 가까이 인상할 예정입니다.
일반 소비자들은 이같은 높은 가격에 아예 구매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고 김치 공장들도 공급 부족으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다음 달 중순까지 배추 가격이 높은 시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10월 중순 이후 가격이 떨어진다 해도 김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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