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병 앓는 노인들 큰 폭 증가세
입력 2010-09-28 11:32  | 수정 2010-09-28 11:36
65세 이상 노인들의 성병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손숙미 위원에게 제출한 '성병진료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이후 전체 성병 진료건수는 줄었지만,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진료건수는 2007년 4만 4천 건에서 2009년 6만 4천 건으로 2만여 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체 성병진료 중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도 2007년 4.0%에 불과했지만, 올해 3월 기준으로는 5.5%에 달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울산이 1인당 진료건수가 3.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부산 대구 서울ㆍ충북 등의 순이었습니다.
주요 성병질환으로는 비임균성 요도염과 단순헤르페스 감염이 많았지만 1인당 진료건수는 클라미디아가 3건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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