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상훈 신한지주 사장 등 7명 출국금지
입력 2010-09-28 10:01  | 수정 2010-09-28 10:06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신한은행으로부터 배임과 횡령 혐의로 고소된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 등 피고소인 7명 전원을 출국금지했습니다.
검찰은 신 사장의 은행장 재직 시 438억 원을 부당 대출했다고 신한은행 측이 주장한 투모로 그룹으로부터 최근 5년치 재무제표와 입출금 전표를 넘겨받아 자금 흐름과 사용처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은행 측 주장대로 투모로 그룹이 당시 상환 능력이 없는 상태였는지, 대출금을 어디에 썼는지 등도 살피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금강산랜드와 투모로에 438억 원을 부당 대출해 손해를 끼치고, 회사 자금 15억 원을 빼돌렸다며 신 행장과 관계자 6명을 지난 2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 송한진 / shj7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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