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신정환 母, 자택 전세 놓고 급이사 왜?
입력 2010-09-28 09:29  | 수정 2010-09-28 09:52
방송인 신정환의 가족이 살던 집을 전세로 놓고 이사를 간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신정환의 가족은 최근 서울 중구 신당동 42평 아파트에 전세를 놓고 조용히 서울 모처로 거처를 옮겼다.






신정환 어머니 소유의 신당동 아파트는 근저당이 설정돼 있는 상태였으며, 전세가는 4억(매매가 7억선)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급전이 필요해 매매가 아닌 전세로 집을 내놓은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 한편에서는 여론과 주변 분위기를 의식해 조용한 곳으로 극비 이사를 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신정환의 부모는 빚 독촉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같은 정황은 이웃들의 증언으로 확인되고 있다. 신정환은 지난 16일 빌린 돈 1억원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모씨로부터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이 시기에 맞춰 신정환 어머니는 집을 팔기 위해 매물로 내놓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신정환은 필리핀 현지 도박으로 구설에 오른 후 거짓해명 후 또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서자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꽃다발` 등의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한 후 해외에서 체류 중이다.

검찰은 현재 해외 체류 중인 신정환이 수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강제수사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힌 상태여서 사태의 향후 파장이 예고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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