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정치권과 소통 강화
입력 2010-09-28 05:00  | 수정 2010-09-28 08:10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이 정치권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오늘(28일) 저녁에는 국회의장단과 교섭단체 원내대표, 상임위원장단을, 금요일(1일)에는 한나라당 전체 의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합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저녁 국회의장단과 교섭단체 대표, 상임위원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합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다음 달 4일부터 시작될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야 정치권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만찬에는 박희태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장단과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등 교섭단체 대표, 국회 상임위원장단 등 25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공정사회'로 대표되는 국정 운영 기조를 자세히 설명하고, 선진사회 도약을 위한 초당적 협조를 당부할 전망입니다.


이어 금요일(1일)에는 한나라당 전체 의원을 청와대로 초청합니다.

이 대통령이 한나라당 전체 의원들과 자리를 함께하는 것은 지난 2008년 4월 18대 총선 직후 국회의원 당선자 부부동반 초청 만찬 이후 2년5개월여만입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지난달 21일 청와대 회동 이후 40여 일 만에 또 한 번 만남이 이뤄지게 됩니다.

특히 '8.21 회동' 이후 박 전 대표가 친이 직계 의원들과 모임을 주도하는 등 당내 소통과 화합에 앞장서고 있어 청와대도 박 전 대표에게 충분한 예우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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