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늘 9.28 서울수복 기념 '국군의 날' 행사
입력 2010-09-28 00:00  | 수정 2010-09-28 02:47
【 앵커멘트 】
올해 국군의 날 행사는 서울 수복 60주년을 기념해 오늘(28일) 열리게 됩니다.
5천여 명이 참석하는 기념식과 시가행진, 전투기 축하비행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집니다.
박호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매년 10월 1일 열리던 국군의 날 행사가 올해는 9.28 서울 수복 60주년 기념일에 함께 열립니다.

두 행사에 참가하는 병력과 참전용사가 중복돼 효율성을 높이려고 통합한 겁니다.

오전 10시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정부 인사와 국내외 참전용사, 각군 장병과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합니다.

식후에는 가수 인순이와 합창단 공연이 펼쳐지며, 광화문 광장에서는 특전용사들이 특공무술을 시민들에게 선보입니다.


이어 국방부 군악대와 각군 사관생도, 참전 7개국 의장대 등의 시가행진이 시청광장까지 진행됩니다.

행진 대가 시청광장에 도착할 때쯤 최신예 전투기의 축하비행이 하늘을 수놓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희생과 헌신의 60년'을 주제로 대한민국의 발전사와 국민에게 신뢰받은 강군의 이미지를 보여주겠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장 주변에서도 많은 볼거리가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입니다.

세종문화회관 앞에 미래 전투병사 체계와 견마 로봇 등이 전시됩니다.

KT빌딩 1층에서 '밀리터리 카페와 연예인 병사의 팬 사인회가 열리며, 수익금은 6.25 참전용사들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에 쓰입니다.

세종문화회관 공원에는 5톤 차량에 빙과류와 과자가 가득 실린 '추억의 황금 마차'가 운영됩니다.

MBN뉴스 박호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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