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여자 축구대표팀 오늘 금의환향

【 앵커멘트 】
요즘 가장 뜨는 걸 그룹이 있는데요. 여자월드컵 우승으로 전 국민에게 감동을 준 17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입니다.
'국민 걸 그룹'이 오늘(28일) 오후 금의환향합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출발한 대표팀은 미국 뉴욕과 워싱턴을 거쳐 오늘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공항 입국장에서 17세 이하 여자월드컵 우승을 기념하는 환영식을 열 계획입니다.

공항에는 수백 명의 취재진과 축구팬이 몰려 태극소녀들의 개선을 환영합니다.

선수단은 내일 청와대 오찬에 참석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축구의 힘을 전 세계에 알린 선수단을 격려할 계획입니다.

선수단은 청와대 오찬이 끝나면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해단식에 참석합니다.

공식일정은 해단식이 마지막입니다.

해단식이 끝나면 월드컵 우승의 감격을 뒤로하고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가 다음 달 1일 개막하는 전국체전을 준비합니다.

축구협회는 정상에 선 태극소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축구협회 조중연 회장은 "선수들이 나이 어린 학생이라 격려금보다는 장학금을 주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대표팀이 3위를 차지하자 모두 2억 4,700만 원의 격려금을 줬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