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횡령 혐의 목포대 전 총장 입건
입력 2010-09-27 16:55  | 수정 2010-09-27 16:58
전남경찰청 금융범죄수사팀은 기성회비 등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전남 목포대 임 모 전 총장과 이 모 교수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임 전 총장은 지난해 말 약학대 유치를 위해 이 교수와 6급 공무원 심 모 씨에게 비자금을 조성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교수와 심 씨는 지난해 11월과 12월 수백만 원 단위로 기성회비를 교직원에게 지급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돈을 되돌려받는 방법으로 3천500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기성회비를 횡령한 교직원들은 대부분 돈을 술값이나 경조사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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