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빗물 빠지는 도로블록' 확대 추진
입력 2010-09-27 16:42  | 수정 2010-09-27 18:07
서울시가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도심의 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빗물을 쉽게 흡수할 수 있는 '투수성 블록'을 도로에 확대해 포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투수성 블록이란 도로 밑 지반까지 빗물이 스며들게 한 도로 포장재로, 물을 통과시키지 못하는 기존의 아스팔트·콘크리트보다 빗물 처리 능력이 뛰어납니다.
또 열섬 현상을 개선하고 지하수량을 늘리는 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는 도봉산역 부근 차도 등에 투수성 구간을 조성해 연구·분석하고 있는데, 내년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면 보행도로나 이면도로 포장에 투수성 블록을 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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