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카쿠 열도 영유권을 둘러싼 중국과 일본 간
갈등 속에서 한국의 '가교 역할'이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해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을 맡고 있는 우리나라가 다음 달 베트남에서 열리는 제13차 아세안+3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일 3국 간 정상회의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현재 검토되고 있는 한·중·일 정상회의는 그 자체로 새로운 성격의 외교이벤트는 아니지만 최근 중국과 일본을 대립 축으로 동북아 역내질서가 요동치면서 이번 회의가 갖는 의미와 무게감이 달라지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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