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독서의 계절…책과 함께 가을을
입력 2010-09-25 05:00  | 수정 2010-09-25 14:15
【 앵커멘트 】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죠?
귀성길에 지친 몸, 느긋하게 책을 읽으면서 풀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말에 읽을 만한 책들을 김천홍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백악관 주식회사]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 미국.

미국 대통령에 대한 이미지는 극과 극이지만, 1965년 시작된 '백악관 펠로십'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꼽힙니다.

책은 220명의 '백악관 펠로십' 수료자를 인터뷰한 자료를 바탕으로 19가지 성공 원칙을 제시합니다.

리더가 되기 위한 여러 원칙 외에도 미국 대통령과 행정부의 뒷이야기 등 다양한 읽을거리가 담겨 있습니다.

[슈퍼퓨전]
중국은 최근 10년 사이 '잠자던 대륙'에서 미국과 함께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국가로 변모했습니다.


저자는바로 현재의 중국을 미국과 초융합된 경제체제, 다시 말해 '슈퍼퓨전' 체제라고 표현합니다.

중국이 어떻게 미국과 하나의 경제로 융합됐는지 분석하면서, 두 나라가 앞으로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지 진지하게 탐구합니다.

[돈 한푼 안 쓰고 1년 살기]
영국 청년 마크 보일은 과소비와 환경 파괴, 착취, 불평등의 모든 이유가 돈이라 생각하고, 1년 동안 돈을 쓰지 않고 살기로 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과거에 느낄 수 없었던 사소한 것들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특히 돈보다 더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게 바로 '믿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프리코노미' 사이트 운영자이기도 한 저자가 1년간의 경험담을 묶어 만든 책입니다.

[나만의 인생 키워드를 찾아라]
'청소년을 위한 마음의 길잡이'라는 부제가 달렸지만, 성인들이 먼저 읽을 만합니다.

위인들이 남긴 주옥같은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저자가 제시하는 인생 조언들을 모았습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kin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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