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방송 사업자 "오는 28일 지상파 광고 송출 중단"

지상파 방송과 재전송 분쟁을 벌이고 있는 케이블방송 사업자들이 오는 28일 지상파 광고 송출 중단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케이블TV 방송사업자 협의회 관계자는 법원이 지난 8일 지상파 3사 방송을 재송신하는 것은 위법하다는 판결을 내린 데 대한 1차 조치라며 시청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송 프로그램 대신 광고만 송출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1500만 전국 케이블TV 가입가구는 광고 시간에 검은색 정지 화면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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