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일본 정부가 결국 억류 중이던 중국인 선장을 석방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잇단 강경책에 한발 물러선 모습입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센카쿠 열도, 댜오위섬을 둘러싼 중·일 간의 외교분쟁에서 중국이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일본 정부는 센카쿠 열도를 침범했다는 이유로 구속했던 중국인 선장을 석방했습니다.
앞서, 일본은 중국인 선장의 구속 기한을 29일까지 연장하며 강수를 두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전방위 압박에 결국 스스로 물러섰습니다.
중국 정부는 중국에 체류 중이던 일본인 4명을 전격 구속했습니다.
군사관리구역에 무단으로 침입해 주요 시설을 촬영했다는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재판을 받을 경우, 최대 사형까지 받을 수 있는 중대 범죄입니다.
중국은 일본과 동중국해에서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한 가스전사업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또, 첨단 전자 제품의 필수 재료인 희토류의 대일 수출도 전면 금지시켰습니다.
중국인의 일본 관광마저 제한했습니다.
중국은 중국인 선장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하며 추가적인 보복 조치도 경고했습니다.
▶ 인터뷰 : 원자바오 / 중국 총리(21일)
- "일본 정부가 중국인 선장을 아무 조건 없이 즉시 석방할 것을 촉구합니다."
사실상 백기 투항한 일본.
달라진 중국의 위상이 새삼스럽습니다.
MBN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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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본 정부가 결국 억류 중이던 중국인 선장을 석방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잇단 강경책에 한발 물러선 모습입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센카쿠 열도, 댜오위섬을 둘러싼 중·일 간의 외교분쟁에서 중국이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일본 정부는 센카쿠 열도를 침범했다는 이유로 구속했던 중국인 선장을 석방했습니다.
앞서, 일본은 중국인 선장의 구속 기한을 29일까지 연장하며 강수를 두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전방위 압박에 결국 스스로 물러섰습니다.
중국 정부는 중국에 체류 중이던 일본인 4명을 전격 구속했습니다.
군사관리구역에 무단으로 침입해 주요 시설을 촬영했다는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재판을 받을 경우, 최대 사형까지 받을 수 있는 중대 범죄입니다.
중국은 일본과 동중국해에서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한 가스전사업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또, 첨단 전자 제품의 필수 재료인 희토류의 대일 수출도 전면 금지시켰습니다.
중국인의 일본 관광마저 제한했습니다.
중국은 중국인 선장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하며 추가적인 보복 조치도 경고했습니다.
▶ 인터뷰 : 원자바오 / 중국 총리(21일)
- "일본 정부가 중국인 선장을 아무 조건 없이 즉시 석방할 것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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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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