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남북 이산상봉 실무접촉…면회소 사용 문제로 난항
입력 2010-09-24 15:34  | 수정 2010-09-24 18:13
남북은 오늘(24일)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적십자 실무접촉 외 금강산 관광과 관련한 접촉을 두 차례 가졌습니다.
북측은 면회소 사용 문제는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다룰 수 없다며 따로 접촉을 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우리 측은 김의도 수석대표가 나서 북측에서 별도로 나온 금강산 관광 관계자 2명과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접촉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측이 면회소 동결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상황에서 장소 문제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10월 상봉 무산에 대한 우려가 나오지만, 면회소 외 다른 장소에서 개최하는 식의 극적인 타결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박호근 / rootpark@mk.co.kr ]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