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당뇨병 치료제 '아반디아' 사실상 퇴출
입력 2010-09-24 13:48  | 수정 2010-09-24 13:49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의 부작용 우려가 제기된 당뇨병 치료제 '아반디아'가 미국과 유럽에서 사실상 퇴출됐습니다.
유럽의약품청은 '아반디아' 판매를 금지하기로 하고, 한두 달 안에 유럽집행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식품의약국 FDA도 다른 치료법이 없는 성인 당뇨병 신규 환자에게만 아반디아를 처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극도로 사용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아반디아는 지난 1999년 미국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은 뒤 2006년까지 34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2007년 심장발작과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부작용이 발견되면서 매출이 급격히 줄었습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