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건설 매각 공고…다음 달 1일 마감
입력 2010-09-24 09:15  | 수정 2010-09-24 09:19
현대건설이 유동성 위기로 채권단 관리에 들어간 지 9년 만에 새 주인 찾기에 나섭니다.
채권단은 보유한 현대건설 주식 3,887만 주 34.8%를 매각한다고 공고했습니다.
채권단은 다음 달 1일까지 입찰 참가 의향서를 받은 뒤 11월 12일 본입찰을 거쳐 연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인수 대상자 선정에는 가격이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되, 인수자의 경영 능력도 주요 항목으로 평가됩니다.
현대건설 인수를 놓고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그룹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채권단은 제3의 기업의 입찰 참여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 최윤영 / yychoi@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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