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귀성길 정체 극심…중부지방 호우특보
입력 2010-09-21 14:32  | 수정 2010-09-21 15:04
【 앵커멘트 】
'귀성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되면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7시간 1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조익신 기자!


【 기자 】
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입니다.

【 질문1 】
지금 고속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고향을 찾는 차량들이 늘어나고 비까지 내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구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낮 시간대에 차량 정체가 절정에 달했다가 이후부터 서서히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저녁 때가 돼야 소통이 원활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습니다.


요금소 간 기준으로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7시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서울에서 대전은 3시간 50분, 광주 5시간, 목포 6시간 10분, 강릉은 4시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가장 정체가 심한 곳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입니다.

수원나들목에서 안성분기점까지 27km 구간에서 시속 20km 안팎의 거북이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 방향도 지정체가 이어져 고향 가는 길이 쉽지 않습니다.

안산분기점에서 서평택분기점까지 25km 구간에서 서행 운행 중입니다.

【 질문2 】
이 시간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일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까지 내려졌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시간당 최고 70mm에 달하는 매우 강한 비인데요.

서울과 인천과 김포지역에는 호우특보까지 내려진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서울 인근의 성묘객들과 강원도로 향하고 계신 귀성객들은 빗길 안전 운전에 특별히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울 요금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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