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얀마, 수치 여사 총선 투표권 공식 박탈
입력 2010-09-21 01:20  | 수정 2010-09-21 01:29
가택연금 중인 미얀마 민주화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오는 11월 총선 투표권을 공식적으로 박탈당했습니다.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인 명부에는 수치 여사를 비롯해 함께 살며 도움을 주던 정치적 동료 여성 2명의 이름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얀마 군사정부는 총선을 앞두고 수치 여사의 투표권을 사실상 제한하는 선거법을 제정해 유죄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사람은 선거에 출마하거나 투표할 수 없다고 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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