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도-가스공사, 청도군 가스공급 기공식
입력 2010-09-20 18:29  | 수정 2010-09-20 18:39
【 앵커멘트 】
경상북도와 한국가스공사가 시골마을의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이제 시골마을에서도 가스로 난방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도심 아파트나 주택 등에서 사용하는 도시가스.


하지만, 시골마을은 가스 배관 연결에 드는 엄청난 비용 때문에 천연가스 사용은 그림의 떡이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시골마을 주민들은 값비싼 기름으로 난방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려고 경상북도와 한국가스공사가 경북 청도군 일대 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기공식을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중근 / 경북 청도군수
- "도시가스 공급 공사 기공식을 계기로 해서 앞으로 우리 청도에는 값이 싸고, 안전한 천연 도시가스 공급이 될 것입니다. 그것을 계기로 해서 청도에 품격을 높이고 살기 편리한…."

이에 따라 2012년 말까지 340억 원을 들여 청도군 구촌리에서 화양읍 송북리 사이에 가스배관이 설치됩니다.

총 길이만 13.5km로 공사가 완료되면 청도 지역 2천200가구에 천연가스가 공급됩니다.

오랜 숙원 사업을 해결한 주민들은 기름 값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청도 주민
- "청도에 있는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 청도군에 있는 여성의 한 사람으로서, 이 가스는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그런 사업 같습니다."

도심보다 상대적으로 사회기반 시설이 열악한 시골마을에도 이제 천연가스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