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M리포트]청양 효자작물 '구기자'
입력 2010-09-20 18:27  | 수정 2010-09-20 18:49
【 앵커멘트 】
약방의 감초처럼 한약재 처방에서 빠지지 않는 구기자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데요.
청양군이 농민들의 전략 소득 작물로 육성하고 있는 구기자가 효자종목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이은지 리포터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터 】
청양에서 전국 최초로 재배되기 시작한 구기자

청양군은 전국 구기자 재배 면적의 60%,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은지 / 리포터
- "구기자는 구기나무에서 나는 열매로, 동의보감에서는 구기자의 맛은 달고 근육과 골격을 강하게 하며 눈을 밝게 해준다고 나와 있습니다."

청양은 주. 야간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은 지역 조건, 육풍과 해풍이 마주치는 삼박자의 요건을 갖췄습니다.

특히 구기자가 제대로 효능을 발휘하려면 원료인 열매가 중요합니다.

토양을 최적 상태로 유지해 화학비료나 농약 대신 천연퇴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복영수 / 구기자 원예농협 조합장
- "저희 청양 구기자는 칠갑산 아래에서 100년 동안 재배를 하고 있고, 예로부터 불로초로 알려졌고 동양의학에서는 3대 보양제 중 하나가 청양 구기자입니다. 최근에는 과학적으로 간 기능 개선,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입증되었고, 최근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최고의 웰빙 식품으로 저희 구기자를 택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은지 / 리포터
- "해외에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의 효도작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mbn이은지 리포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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