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본격 정체 시작…오후 6시~8시 절정
입력 2010-09-20 14:58  | 수정 2010-09-20 17:05
【 앵커멘트 】
추석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귀성 행렬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오늘(20일) 고향 가는 길이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사항 알아봅니다.
윤범기 기자!
(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입니다.)


【 질문 】
지금 고속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오후 들어서면서 전국 주요고속도로는 하행선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또 오전에 비까지 내리면서 노면이 젖어 있어 일부 구간에서는 주의 운전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럼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자세한 교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 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부근입니다.


부산 방향으로 차들이 꽉 들어찬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요.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되면서 고속도로는 거의 주차장을 방불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영동 고속도로 덕평 부근입니다.

역시 인천 방면은 원활한 소통을 보이지만 강릉 방면은 귀성 차량이몰리면서 거북이 걸음을 하는 모습입니다.

현재 막히는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으로 남사정류장에서 입장 부근 구간과 영동 고속도로 양지에서 덕평 휴게소 부근입니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언제가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일단 오늘 저녁 6시에서 8시가 이번 귀성길 정체의 절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지금 출발하시면 고향으로 가는데 가장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도로공사는 오늘 저녁 8시까지는 귀성차량이 계속 늘어날 곳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정체는 오늘 새벽까지 이어지다가 내일 오후쯤 되면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 출발하시면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3시간 30분, 부산은 7시간 10분, 강릉이 3시간 30분, 광주까지는 5시간 10분이 걸립니다.

어제는 평소 주말 수준인 차량 30만 2천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갔는데요.

오늘은 11만 대가 늘어난 41만 3천대가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38만 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추석인 모레도 39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 귀성길이 가장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아직 출발하지 않으신 분들은 좀 더 여유있게 고향길 떠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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