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대만, 태풍 파나피로 1명 실종
입력 2010-09-20 00:50  | 수정 2010-09-20 08:48
어제(19일) 오전 대만 동부에 상륙한 제11호 태풍 '파나피'로 1명이 실종되고 45명이 다쳤습니다.
대만 소방국 재난대책센터는 시속 126km의 강풍과 수백 mm의 폭우를 동반한 파나피가 올해 들어 대만을 강타한 가장 강력한 태풍이라고 밝혔습니다.
태풍으로 여객기 국내선 120편과 국제선 36편이 이륙하지 못했고, 최대 항구인 가오슝항도 어제(19일) 밤까지 폐쇄됐습니다.
파나피는 대만을 빠져나간 뒤 중국 남부로 향하고 있습니다.
대만은 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폭우가 이어져 오늘(20일)을 휴일로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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