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정의 적 '치매'…"관리로 예방할 수 있다"
입력 2010-09-17 02:11  | 수정 2010-09-17 03:21
【 앵커멘트 】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치매로 고통받는 가정이 늘고 있습니다.
혈압과 혈당 등 평소 건강관리를 잘한다면 이런 치매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MK헬스 김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마련된 '치매 극복의 날' 행사.

치매 전문가들의 화두는 예방이었습니다.

이들은 치매도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처럼 생활습관병이기 때문에 잘만 관리한다면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 인터뷰 : 한설희 / 대한치매학회 이사장
- "40대 초중반부터 고혈압, 비만,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그러한 혈관성 위험인자를 잘 관리하면 10년, 20년, 혹은 30년 후에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치매와 관련된 질환들을 다 예방할 수 있겠습니다."

머리를 많이 쓰고 여가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치매의 대표적인 예방법입니다.


뇌를 활발하게 사용하면 뇌 신경세포들 사이에 많은 연결고리가 만들어져 신경세포가 활성화됩니다.

그러면 신경세포 일부가 병이 들어도 기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나이가 들어도 반드시 취미생활 등 소일거리를 찾아서 일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무려 46만여 명.

▶ 스탠딩 : 김지수 / MK헬스 기자
-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치매 유병률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치매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K헬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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