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파란 가을 하늘 … 큰 일교차, 감기 조심
입력 2010-09-16 18:20  | 수정 2010-09-16 18:21
연일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맑은 날은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지만, 기억과 판별력이 떨어져 엉뚱한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오늘 하루, 성급한 결정이나 판단을 내리진 않았는지 되돌아 보시면 좋겠습니다.

<큰 일교차, 감기 조심> 한편, 나날이 기온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내일 대관령은 아침 10도 낮에 25도로 일교차가 15도가량 크게 벌어지겠고, 서울도 기온차가 꽤 크겠습니다.

환절기라 그런지 요즘 으슬으슬 몸살 기운 있다고 하시는 분이 많더라고요. 오미자차가 감기 예방에 좋다고 하니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구름 영상> 이 시각 구름 영상입니다.


별다른 구름 없이 맑은 가운데, 남부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상도> 내일 날씨도 오늘과 엇비슷하겠습니다.

대체로 맑겠고, 아침에는 안개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 내일 아침 서울 19도, 대구 18도가 예상되고,

<내일 낮 최고 기온> 한낮에 서울 29도, 대구와 광주 30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주간 날씨> 이번 주말까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추석 전날인 화요일에는 중부지방에, 추석 당일에는 남부와 영동지방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비와 함께 꽤 쌀쌀해질 것으로 보이니까, 고향 내려가실 때 두툼한 외투도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제11호 태풍 '파나피' 발생> 한편, 어젯밤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제11호 태풍 '파나피'가 발생했습니다.

지금은 태풍이 중국 남부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진로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까 계속해서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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