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나누면 더 풍성한 추석"…사랑의 햅쌀 전달식 열려
입력 2010-09-16 16:41  | 수정 2010-09-16 21:33
【 앵커멘트 】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려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쌀 한 포대, 비록 큰 선물은 아니지만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김명래 기자입니다.


【 기자 】
인천광역시 부평구.

하루 짬을 낸 회사 직원들이 쌀가마니를 직접 들고 나릅니다.

20kg짜리 햅쌀 한 포대지만, 다가오는 추석이 걱정스러운 이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 "건강 잘 살피시고요." "여러분 덕분에…. 잘 쓰겠습니다." -

회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이 어려운 이들에게 햅쌀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민영진 / KT&G 사장
- "우리의 조그마한 정성이 이웃들에게 큰 기쁨이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회사가 사회공헌에 더 힘써야 하지 않을까…"

KT&G 사회봉사단은 10억 원 상당의 햅쌀 460톤을 저소득 가정과 새터민, 무료급식소 등에 전달했습니다.

사회공헌과 함께 쌀 소비도 늘려보자는 취지입니다.

▶ 인터뷰 : 김재홍 / KT&G 복지재단 이사장
- "풍년 되면 고민하는 게 농민들입니다. 농민들 문제, 도시에 있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5년째 이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쌀 한 포대, 작은 정성이지만, 온정의 손길이 다가오는 추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