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칠레 광부, 자신의 아이 출산 시청
입력 2010-09-16 11:15  | 수정 2010-09-16 11:20
【 앵커멘트 】
칠레 광산에 매몰되어 있는 33명 중 한 광부가 아버지가 됐습니다.
칠레 정부가 아이의 출산 장면을 볼 수 있게 녹화 장면을 케이블로 전송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해외화제 정성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칠레 광산에 매몰되어 있는 광부들이 출산장면이 담긴 비디오를 보고 있습니다.


이 장면은 매몰되어 있는 광부 중 한 명의 부인이 출산하는 것입니다.

7백m 갱도 아래서 감격 속에 이를 지켜본 아이의 아버지는 엄지손가락을 치켜듭니다.

여자아이는 몸무게 3kg, 키 48cm로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광부의 부인은 남편이 항상 출산을 지켜보고 싶어했다며 출산을 녹화해 케이블을 통해 내려 보내달라고 요청했고 결국 남편은 소원을 이뤘습니다.

미국 오레건시 클라카마스주에서 소방서 구조대원들이 2m 구덩이에 빠진 낙타를 구하는 특별한 구조작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삽으로 구멍을 파서 넓히기도 하고 낙타를 끌어올리기도 하면서 몇 시간을 고생한 끝에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낙타의 이름은 '모세'. 구조할 때 몸부림을 쳤다면 다리가 부러졌을 텐데 모세는 이를 참고 견뎌 무사히 구덩이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10m 절벽 위에서 아찔한 다이빙 경기가 펼쳐집니다.

다른 대회와 달리 자연에서 펼쳐지는 다이빙 대회라 관람객들도 신기해합니다.

선수들은 자신들만의 기량을 뽐내며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 jdsky99@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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