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충청권 첨단 벤처기술 다 모였다
입력 2010-09-16 07:37  | 수정 2010-09-16 13:18
【 앵커멘트 】
벤처 기술은 지역에 관계없이 날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충청권의 첨단 벤처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볼 수 있는 행사장에 이상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올해 아홉 돌을 맞은 충청권 벤처프라자.

그 어느 때보다 첨단 벤처기술의 경연장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건널목에서의 안전사고를 막아줍니다.

특히 최근 급증세를 보이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는 것입니다.

'위험하오니 뒤로 물러나세요.'(현장음)

이를 설치하는 지자체가 느는 가운데 일반 건널목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최종환 / 한백시스템 본부장
- "천안과 시흥시뿐만 아니라 전국 여러 지자체에 확대 설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반 건널목에도 설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화분에 물구멍이 전혀 없어도 식물의 뿌리가 썩지 않고 잘 자랍니다.

기능성 흙이 핵심기술로, 그 어떤 용기도 금새 명품 화분으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홍춘기 / 더존그린 대표
- "야자수 열매껍질의 섬유질을 80% 이상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만지면 굉장히 부드럽고, 사이사이 바람이 다 들어가게 돼 있습니다."

수소연료전지자동차의 핵심부품인 고압 수소저장탱크입니다.

수소를 여기에 싣고 다니며 공기 중 산소와 반응시켜 나온 전기로 모터를 돌려 차를 움직이는데, 친환경 자동차 연구개발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형권 / 세정 생산기술팀장
- "대체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 차량용 수소 저장탱크입니다.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이 확대되면서 저희 제품의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됩니다."

70개 가까운 업체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내일(17일)까지 열리며, 3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성과도 예상됩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 topbu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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