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해양연, '수소 만드는 미생물' 발견
입력 2010-09-16 03:38  | 수정 2010-09-16 05:19
차세대 연료인 수소를 만들어낼 수 있는 미생물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했습니다.
한국해양연구원은 1천650m 깊이의 태평양 심해 열수구에 서식하는 '써모코커스 온누리누스'라는 고세균이 수소를 생산해 내는 대사작용을 규명했습니다.
연구원은 이 미생물이 수소를 뽑아낼 수 있는 수소화 효소군을 다른 미생물보다 2배 이상 갖고 있고, 일산화탄소를 먹이로 삼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성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에 발표됐으며, 정부와 연구진은 오는 2012년까지 시험용 소규모 생산시설을 지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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