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최초 여성 ROTC 시범대학, 숙명여대 선정
입력 2010-09-14 18:21  | 수정 2010-09-14 20:28
최초의 여성 ROTC, 즉 학군사관 후보생 설치대학으로 숙명여대가 선정됐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화여대 등 다른 6개 여대도 준비를 잘했지만, 숙명여대가 기숙사 등 요구시설을 완벽하게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숙명여대는 후보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고등학생에게 명예 주니어 ROTC를 지정·관리하겠다는 방안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기존 학군단이 설치돼 있는 남녀 공학 대학 중에는 고려대와 명지대, 충남대, 전남대, 영남대, 강원대를 선정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달이나 다음 달 지원자를 모집하고 11월 합격자를 발표해 내년 1월부터 여성 ROTC 훈련을 시작할 방침입니다.

[ 박호근 / rootpark@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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