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국산 성형 재료 밀수입 일당 덜미
입력 2010-09-14 14:06  | 수정 2010-09-14 18:35
불법 미용 원료를 밀수입해 유통한 일당이 해경에 검거됐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불법 미용 원료를 밀수입해
전국에 유통한 혐의로 성형재료 제조업자 44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16명을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7년 12월부터 부작용 위험이 커 수입이 금지된 중국산 마취제와 색소를 밀수해, 미용성형재료용으로 불법 제조, 판매했습니다.
김 씨는 또 이 불법 미용 재료를 전국 470여 곳의 일명 반영구화장 시술소에 판매해, 10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재료 대부분이 의사면허가 없는 무허가 미용시술소에 팔려나갔지만, 일부는 전문 성형외과 5곳에 납품된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안진우 / tgar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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