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주요대 수시경쟁률 사상 최고 전망
입력 2010-09-14 10:23  | 수정 2010-09-14 18:30
어제(13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 서울 주요대학들의 2011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경쟁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대학들과 학원가에 따르면 고려대, 연세대 등 어제 오후까지 마감한 서울 12개 주요 대학에 지원한 수험생은 모두 55만 3천7명으로 평균 경쟁률 27.5 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작년 최종 경쟁률 24 대 1을 뛰어넘는 것으로 지원자 수로는 12만여 명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일부 대학 인기학과 경쟁률은 100 대 1을 넘었으며, 중앙대 의학부는 252.9 대 1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능 대상자의 약 20%가 서울 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는 과열현상까지 나타났다"면서 "대학별로 논술 등 시험 관리에 비상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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