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교수채용 '순혈주의' 여전…서울대 88% 모교 출신
입력 2010-09-14 06:32  | 수정 2010-09-14 19:31
모교 출신을 우대해 교수를 채용하는 대학가의 풍토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해 각 대학의 교원 채용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주요 8개 대학에 재직하는 모교 출신 전임강사 이상 교원 비율은 전체의 64%에 이르렀습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전체 교원 1747명의 88%인 1549명이 모교 출신이어서 이른바 '순혈주의'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세대는 전체 교원의 76%, 고려대는 60%, 이화여대와 한양대는 각각 45%와 43%가 모교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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