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는 마 수확에 한창인 어머니 이태선(61) 씨와 딸 권연주(34) 씨가 있다. 만평이나 되는 마 밭에서 허리도 펴지 못하고 일하느라 바쁜 모녀. 그런 모녀에게 물량을 재촉하는 아들 권기홍(41) 씨. 딸은 돕지도 않고 재촉만 하는 오빠가 못마땅하다. 결국 큰 소리가 오가는 남매 사이에서 등 터지는 어머니. 아들은 어머니의 속도 모르고 일을 더 늘리자고 안달인데... 과연 위기의 가족은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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