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는 베짱이 남편 안상구(60) 씨와 일개미 아내 홍경숙(54) 씨가 산다.
한창 바쁜 수확 철에 블루베리 수확은 나 몰라라 한 채, 두더지를 잡으러 다니질 않나, 새로운 일거리 늘리는 재미에 빠진 남편!
그 뒤를 쫓아다니며 뒷수습을 하느라 아내는 허리가 휠 지경이다. 급기야 해달라는 제초작업은 안 하고 닭을 키우겠다고 나선 남편.
아내는 결국 화가 폭발하고 마는데... 과연 위기의 부부는 화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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