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에서 발생한 중국인 관광객 교통사고의 사상자 이송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이 특별열차 편성을 지시했습니다.
급속히 개선되고 있는 북중관계에 악재로 작용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김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역을 찾았습니다.
북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중국인 사상자 이송용 특별열차에 직접 올라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부상자들을 위로했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김정은 동지께서는 4월 25일 밤 평양역에 나가시어 비극적인 교통사고로 사망한 중국인들의 시신과 부상자들을 후송하는 전용열차를 떠나보내셨습니다."
이 열차에는 북한 노동당 관계자와 의료진까지 동행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등에게 애도와 사과의 뜻을 담은 위로 전문과 위로금을 전달했습니다.
위로 전문에는 "중국 동지들에게 아픔을 준 데 대해 깊이 속죄한다"는 표현까지 썼습니다.
북한 최고 지도자가 국내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책임을 인정하고 사죄의 표현까지 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 인터뷰 : 박정진 /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북중 관계가) 혈맹에 준하는 수준까지 복원되었음을 대내외에 보다 공식적으로 알리는 차원에서…."
앞서 김 위원장은 교통사고 다음 날 곧장 주북한 중국 대사관을 위로 방문해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이같은 즉각적이고 파격적인 조치는 북중관계의 급속한 개선 분위기 속에 이번 사고가 악재로 작용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북한에서 발생한 중국인 관광객 교통사고의 사상자 이송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이 특별열차 편성을 지시했습니다.
급속히 개선되고 있는 북중관계에 악재로 작용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김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역을 찾았습니다.
북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중국인 사상자 이송용 특별열차에 직접 올라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부상자들을 위로했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김정은 동지께서는 4월 25일 밤 평양역에 나가시어 비극적인 교통사고로 사망한 중국인들의 시신과 부상자들을 후송하는 전용열차를 떠나보내셨습니다."
이 열차에는 북한 노동당 관계자와 의료진까지 동행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등에게 애도와 사과의 뜻을 담은 위로 전문과 위로금을 전달했습니다.
위로 전문에는 "중국 동지들에게 아픔을 준 데 대해 깊이 속죄한다"는 표현까지 썼습니다.
북한 최고 지도자가 국내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책임을 인정하고 사죄의 표현까지 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 인터뷰 : 박정진 /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북중 관계가) 혈맹에 준하는 수준까지 복원되었음을 대내외에 보다 공식적으로 알리는 차원에서…."
앞서 김 위원장은 교통사고 다음 날 곧장 주북한 중국 대사관을 위로 방문해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이같은 즉각적이고 파격적인 조치는 북중관계의 급속한 개선 분위기 속에 이번 사고가 악재로 작용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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