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이 앞으로 모든 역량을 경제건설에 집중하는 새로운 전략노선을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천명한 '핵·경제 병진노선'의 시대가 5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되는 건데요.
왜 노선을 변경한 것일까요?
우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11년 말 정권을 잡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년 뒤 핵과 경제 병진노선을 대내외에 선포합니다.
김일성 주석의 국방·경제 병진노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핵개발·선군 노선 등 선대와 사실상 같은 노선입니다.
그런데 북한이 이번 노동당 전원회의를 통해 '경제건설 총력 집중'이 새로운 전략 노선이라고 밝혔습니다.
핵개발이 성공을 거둔 만큼 경제건설로 완전히 갈아타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사회주의 경제 건설에 총력을 집중하는 것, 이것이 우리 당의 전략적 노선이라고 천명하셨습니다."
북한이 정상국가의 기틀을 잡고 국제무대로 나아가겠다는 김 국무위원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북한 전문가들은 조심스러운 반응입니다.
▶ 인터뷰 : 박원곤 / 한동대학교 국제지역학 교수
- "경제에 대해서 방점을 찍겠다, 경제 건설에 주력을 하겠다라고 얘기했는데 북한이 경제 건설하기 위해서는 핵심적으로 비핵화 문제가 해결이 돼야 합니다."
북한은 병진노선의 막을 내리기로 한 만큼 앞으로 새로운 전략노선을 명문화 하는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우종환 입니다.
북한이 앞으로 모든 역량을 경제건설에 집중하는 새로운 전략노선을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천명한 '핵·경제 병진노선'의 시대가 5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되는 건데요.
왜 노선을 변경한 것일까요?
우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11년 말 정권을 잡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년 뒤 핵과 경제 병진노선을 대내외에 선포합니다.
김일성 주석의 국방·경제 병진노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핵개발·선군 노선 등 선대와 사실상 같은 노선입니다.
그런데 북한이 이번 노동당 전원회의를 통해 '경제건설 총력 집중'이 새로운 전략 노선이라고 밝혔습니다.
핵개발이 성공을 거둔 만큼 경제건설로 완전히 갈아타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사회주의 경제 건설에 총력을 집중하는 것, 이것이 우리 당의 전략적 노선이라고 천명하셨습니다."
북한이 정상국가의 기틀을 잡고 국제무대로 나아가겠다는 김 국무위원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북한 전문가들은 조심스러운 반응입니다.
▶ 인터뷰 : 박원곤 / 한동대학교 국제지역학 교수
- "경제에 대해서 방점을 찍겠다, 경제 건설에 주력을 하겠다라고 얘기했는데 북한이 경제 건설하기 위해서는 핵심적으로 비핵화 문제가 해결이 돼야 합니다."
북한은 병진노선의 막을 내리기로 한 만큼 앞으로 새로운 전략노선을 명문화 하는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우종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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