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환율 혜택, 대기업에 집중"
입력 2010-03-03 14:02  | 수정 2010-03-03 14:02
고환율 정책의 혜택이 일부 대규모 기업에만 집중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2007~2008년 비금융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환율 상승 시 기업의 주가가 상승하는 기업은 16개인 반면 240여 개 기업은 오히려 주가가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KDI는 이에 따라, 환율 상승으로 기업 가치가 높아지는 기업은 소수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는 환율이 국가위험을 상당 수준 반영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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