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학력 미달 학생 확 줄었다"
입력 2010-03-03 11:32  | 수정 2010-03-03 19:01
지난해 학업 성취도 평가 결과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줄고, 사교육비 지출이 적은 지역의 학력이 오히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지난해 학업성취도 평가를 치른 초등학교 6학년과 중 3, 고 1 모두 기초 학력 미달 비율이 전년보다 감소했습니다.
이에 반해 보통학력 이상의 비율은 대부분 교과에서 증가해 전체적인 학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사교육비 지출이 비교적 적은 광주와 강원, 충북 등의 학력이 높은 반면, 사교육이 집중된 서울과 경기 지역은 오히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력이 향상된 우수학교들은 개인별 보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사와 학생 간의 정서적 유대를 높인 것이 주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윤범기 / bkman96@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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