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23년 '몸짱 소방관 달력' 출시…수익금 전액 화상 환자 지원
입력 2022-11-15 08:37  | 수정 2022-11-15 08:52
몸짱소방관 달력/사진=연합뉴스

몸짱 소방관들의 선행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2023년도 '몸짱 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을 내년 1월 19일 출시합니다.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은 지난 2015년부터 한림화상재단의 저소득 화상환자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요, 현직 소방관 15명이 모델로 참여하고 오중석 사진작가가 재능기부를 해 제작했습니다.

달력 디자인, 제작·배송 등은 에셈컴퍼니와 캘리엠, 위킵이 담당했으며, 판매와 홍보에는 GS리테일과 텐바이텐이 함께하며 사회공헌 취지에 공감하고 기부에 동참합니다.

달력 종류는 벽걸이용, 탁상용 총 2종으로, 119의 상징성을 담아 한 부당 1만1,900원으로 판매하고 있는데요, 구매는 GS샵과 텐바이텐에서 가능하며, 텐바이텐 대학로점에서는 실물을 보고 살 수 있습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해 저소득 화상 환자 치료비로 쓰일 예정인데요, 몸짱 소방관 달력은 지난 8년 간 5천 부 이상 팔렸으면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은 8억 8천만 원에 달합니다.

최태영 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몸짱소방관 달력을 계기로 안전과 나눔문화에 대한 관심을 당부드린다"며 "서울소방은 겨울철 화재예방 등 각종대책 추진을 통해 시민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림화상재단은 2017년부터 서우 사랑의 열매와 연합모금을 통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모금활동을 수행해, 화상환자와 가족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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