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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배수지, 스테파니 리 잡기 위해 무릎 꿇었다…삼산텍 영입 성공
입력 2020-10-31 21:45 
‘스타트업’ 배수지 스테파니 리 사진=tvN 주말드라마 ‘스타트업’ 캡처
‘스타트업 배수지가 스테파니 리 영입에 성공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스타트업(연출 오충환‧극본 박혜련)에서는 서달미(배수지 분)가 스펙이 뛰어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스펙의 정사하(스테파니 리 분)는 여러 대표들의 제안을 이런 저런 이유로 거절했다.

그런 가운데 서달미는 무릎을 꿇고 정사하 앞에 나타나 거절한 이유를 모두 지키겠다며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


정사하는 너 나 따라다녔니. 사람들이 너 우습게 본다. 대표 무릎이 뭐 이렇게 쉬워”라고 비꼬았다.

서달미는 내 무릎이 쉽다기 보다 그쪽이 대단해 보인다고 생각할 거다. 이게 그쪽한테도 좋을 거 아니냐”라고 받아쳤다.

이어 시간이 있을 때 선택해라. 임박해서 결정하면 떨이처럼 보인다”라고 덧붙였고, 정사하는 왜 나 인데? 이유를 들어보고 결정할게”라고 말했다.

이내 서달미는 정사하 영입에 성공하며 삼산텍 멤버들 앞에 나타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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