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국서 무증상으로 입국한 30대 남성 확진…수원 총 49명
입력 2020-04-09 17:33  | 수정 2020-04-09 17:34
수원시 선별진료소 / 사진=수원시 제공

영국에서 무증상으로 입국한 수원시 거주 3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오늘(9일) 페이스북을 통해 "영통구 광교2동 광교더레이크파크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30대 한국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수원 49번 확진자)은 지난 7일 오후 2시 3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자신의 차를 타고 귀가 후 자가격리됐습니다.

이 남성은 증상은 없었지만 지난 1일부터 모든 입국자에게 자가격리가 의무화됨에 따라 8일 낮 12시 50분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체채취를 한 뒤 오늘(9일) 오전 8시 10분 확진됐습니다.


수원시는 이 확진자를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했으며,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상세한 동선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수원시 확진자는 총 49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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