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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타 고백' 한지혜 "결혼 후 출연료 보니…"
입력 2020-01-21 10:41  | 수정 2020-01-21 10:46
한지혜 / 사진=MBN '자연스럽게' 프로그램 캡처

배우 한지혜가 결혼 후 겪은 출연료 삭감과 선입견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어제(20일) 방송한 MBN '자연스럽게'에서 전인화의 후배 한지혜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소유진까지 합류했는데, 한지혜는 "엄마가 되자마자 일과 엄마 사이에서 고민이 크게 온다고 하더라"고 털어놨습니다.

소유진은 공감하며 '경단녀(결력단절여성)'를 언급했습니다.


그러자 한지혜는 "나도 결혼을 하고 2년 반 만에 복귀하는데 출연료가 많이 깎였다. 작가와 감독에게 '열심히 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선입견도 있었다. 그러다 보니 결혼하고 나서 오는 현타도 있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습니다. 이에 소유진은 한지혜의 말에 동감하며 "아이 낳으면 (출연료가) 더 깎인다"고 했습니다.

배우 전인화도 같은 상황을 겪었음을 밝혔습니다. 그는 "나도 중간에 아이들 육아로 7년 공백이 있다. '여인천하' 끝나고 최고의 시점에서 쉬게 됐다. 그러다 '제빵왕 김탁구'로 복귀했는데 부담감이 말로 다 할 수 없었다"고 회상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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