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철도 파업 이후 첫 출근길…이 시각 지하철역
입력 2019-11-21 13:34  | 수정 2019-11-21 13:45
【 앵커멘트 】
오늘(21일)은 철도 노조가 파업한 이후 첫 출근길입니다.
일반 열차뿐만 아니라 지하철도 영향을 받을 예정이라 출근길 혼잡이 예상됩니다.
서울 시청역에 나가 있는 강세현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강세현 기자,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서울 시청역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 오전 9시에 시작된 철도노조 파업 이후 첫 출근길입니다.

이번 철도 파업으로 일부 지하철 노선도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1호선과 3, 4호선 그리고 경의중앙선 등입니다.

해당 노선의 경우 평소보다 운행이 줄어들 예정이라 출근길 불편이 예상됩니다.


어제 퇴근길에도 일부 지하철 노선의 운행률이 80% 수준으로 떨어지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 측은 출근 시간대 운행률은 조금 더 높여 90%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큰 혼잡은 없지만 본격적으로 출근이 시작되면 많은 시민들이 몰릴 수 있으니, 출근을 조금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하철 뿐만아니라 KTX와 새마을호 등의 열차 운행도 줄어듭니다.

KTX는 평소 대비 68%, 새마을호는 58%, 무궁화호는 62% 수준으로 운행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시청역에서 MBN 뉴스 강세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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