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모던 패밀리' 고명환-임지은 "2세? 빨리 낳아주고 싶어"
입력 2019-11-16 14:33  | 수정 2019-11-16 15:52
MBN '모던 패밀리' 38회 / 사진=MBN

고명환-임지은 부부가 2세 계획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았습니다.

어제(15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 38회에서는 고명환과 임지은이 양가 어머니를 모시고 김장을 담그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다음 날은 이들 부부의 결혼 5주년 기념일이었습니다.

양가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김치가 완성되고, 가족들은 함께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졌습니다.

식사 중 고명환과 임지은의 2세 계획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2세 생각이 있느냐"라는 가족들의 물음에 고명환은 "나라에 아이가 너무 없어서 빨리 낳아주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가족들은 48세인 두 사람의 나이를 언급하며 "결혼을 너무 늦게 결정했다. 아이라도 빨리 가졌으면 했는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고명환은 "그래서 결혼기념일인 내일은 호텔에만 있기로 했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MBN '모던 패밀리' 38회 / 사진=MBN

뒤이어 고명환의 어머니가 임지은에게 전하는 편지가 공개됐습니다.

"사랑하는 내 며느리 지은아"로 시작된 어머니의 편지는 "살면서 힘든 일 있으면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엄마에게 얘기해라. 앞으로도 서로 의지하며 행복하게 살자"로 따뜻하게 끝맺었습니다. 며느리에 대한 고마움과 안쓰러움이 담긴 손편지였습니다.

이를 읽어내려가던 임지은은 눈물을 내비쳤고, 이내 시어머니와 포옹을 나누며 훈훈한 모습을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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