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경북사과 맛보러 오세요" 경북사과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9-11-06 10:30  | 수정 2019-11-06 10:51
【 앵커멘트 】
우리나라에서 사과하면 단연 '경북사과'를 떠올리죠.
경북사과를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사과 축제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붉은 빛깔이 탐스럽게 빛나는 사과부터, 황금빛을 띄는 '골드사과'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이 좋다고 소문난 경북사과입니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경북사과 페스티벌은 경북사과를 맛보고 싶은 서울시민들을 위한 축제입니다.

33개 품종, 88개 브랜드의 다채로운 사과들이 서울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경북사과를 구매할 수 있다는 소식에 서울시청 앞 광장은 많은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 인터뷰 : 이은경 / 서울 중림동
- "아까 왔는데 순식간에 다 없어지더라고요. 저희도 조금만 늦게 왔어도 아마 못 살 거 같았어요. 일단 사가고 내일 다시 한 번 오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전국 사과 생산량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경북 사과는 경북도의 엄격한 관리 아래 유통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우리 도에서도 사과를 개발해서 농가에 보급하는데 또 판매할 때는 질이 안 좋은 저품질은 도에서 일괄 수매해서 절대 판매하지 않습니다. "

경북 각지의 사과를 맛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내일(7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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