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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 ‘꽃파당’과 만나 더 청량하게 [M+사운드트랙]
입력 2019-09-19 12:45 
이우 ‘꽃파당’ ost 참여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드라마와 영화를 보다 보니 귓가에 맴도는 노래가 있다고요? 그렇다면 ‘사운드트랙을 찾아주세요. ‘사운드트랙에서는 작품을 돋보이게 만드는 OST의 모든 걸 알려드립니다. <편집자주>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 지난 16일 첫 방송 당시 시청률 4.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높은 화제성을 몰고 있다. 청춘 배우들의 혼담 프로젝트는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만든다. 특히 이우의 청량한 목소리와 멜로디가 배우들의 연기를 돋보이게 만든다.

◇ 이우, 아이돌 데뷔에서 발라드 가수로

이우는 지난 2014년 그룹 매드타운의 EP앨범 ‘매드타운(Mad Town)으로 데뷔했다. 그룹의 메인 보컬을 맡아 활약했던 그는 활동 3년 만에 소속사 문제로 팀 활동에 문제가 생기자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그는 2018년 10월 싱글 앨범 ‘미리 알았더라면을 시작으로, ‘공일공(010) ‘고백 ‘내 안부를 차례대로 발표하며 ‘차세대 발라더로 자리 잡았다. 또한 이우는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작업실에 출연해 조용하면서도 로맨틱한 면모를 보여 화제가 됐다.

이우 핑그르르 사진=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 ‘핑그르르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조선 최고의 매파당 꽃파당이 왕의 첫사랑이자 조선에서 가장 천한 여인 개똥을 가장 귀한 여인으로 만들려는 조선 혼담 대 사기극을 담았다. 배우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 변우석 등 청춘 스타 뿐만 아니라 그룹 워너원 출신 박지훈도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조선시대 사내 매파라는 신선한 소재를 전면으로 내세운 만큼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새로운 사극의 세계를 보였다. 특히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이 서로 얽히고 설킨 관계 속에서도 어쩔 수 없이 이끌여야만 하는 운명을 그려 호평을 얻었다.

이 가운데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첫 번째 OST인 이우의 ‘핑그르르가 주목받았다. ‘핑그르르는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보는 남자의 심경을 밝은 멜로디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담아낸 곡으로 발매 직후부터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 박지훈 사진=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캡처
특히 ‘아파하는 널 보면 자꾸 내가 보여서 가슴이 무너진다 / 너만 보면 난 거짓말처럼 핑그르르 핑그르르 / 솔직하게 웃으면 돼 / 나만 바라보면 돼라는 순수하면서도 강한 가삿말이 인상적이다.

이 곡은 김민재, 공승연 등이 펼치는 아찔하고도 설레는 장면들과 조화를 이루며 드라마를 즐기는 시청자들의 귀까지 즐겁게 만든다.

◇ 한줄평

청춘들의 사랑을 그린 ‘핑그르르는 듣는 이에게 설레는 봄을 선사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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